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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사과는 정말 몸에 좋다고들 많이 합니다. 오죽하면 아침에 사과라는 주스가 나왔을까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황금사과라고는 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사과를 먹는 시간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유기산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는 위액분비를 촉진하며 소화흡수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틸메르캅탄이라는 성분을 억제하는데요. 이는 입냄새의 주성분이라서 구취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한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과씨 "독이 있을까요?" 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백설공주라는 동화에서 독을 넣은 사과가 등장하는데요. 이런 스토리를 만든 것도 어느정도 사실에 기반(?)해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과씨에는 소량의 독성 물질이 있긴 합니다. 사과씨는 시안 혹은 사이안이라고도 불리는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것도 많이요. 배당체는 단당류와 결합돼 있는 물질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 중의 하나입니다.
이 아미그달린은 사과씨 독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데요. 이것은 체내에서 소화효소와 만났을 때 유독물질인 청산을 만들어냅니다. 시안화수소라고도 하구요.
이 시안화수소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청산가리 계열의 시안화수소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과씨 안에 성분이 있어 깨물었을 경우나 부순 경우에 체내에 흡수 될 수 있는데요. 이 성분은 소량이긴 하지만 민감한 분들에게는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씨 독은 보통 인체에 영향을 주기 위한 양이 꽤 큽니다. 실제로 사과씨만 골라서 거의 반컵의 양인 100g의 사과씨를 먹어야만 영햐을 미칠 정도라고 합니다.
소량의 사과씨를 씹어먹었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인체가 해독작용도 하기 때문에 소량은 심한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 아미그달린은 사과씨 뿐만 아니라 복숭아, 포도, 살구씨에도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나 살구씨는 좀 크기 때문에 일부러 먹지 않는 이상 드시진 않을텐데요. 조심은 하셔야겠죠.
이 아미그달린이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효능도 있는데요. 살구씨는 특히 기침을 가라앉혀주는 진해제로 사용되기도 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줘서 말린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과씨를 먹는다고 독 때문에 죽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마시구요. 혹시나 정말 대량으로 드신 경우에는 위험하겠죠. 일부러 그러지 않는 이상은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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