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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폭염의 연속이라 입맛이 너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라면이나 비빔면을 많이 끓여먹습니다.



제가 원래 면을 좋아하긴 합니다. 아마 대부분 면을 좋아하실 거예요. 끊을 수 없는 밀가루 흑흑..ㅠㅠ


비빔면 하면 팔도 아닌가요? 팔도비빔면을 다르게도 부르더라구요. 야민정음 식으로 발음하면 괄도네넴띤으로 말이죠.



괄도네넴띤 뜻은 팔도비빔면이었습니다. 모양이 비슷한 단어로 바꿔서 하는 거죠. 댕댕이는 멍멍이로 부른느 것처럼 야민정음이 아주 많이 쓰이죠.


팔도쫄비빔면은 괄도쫄네넴띤이겠네요. 네넴띤을 오늘 점심으로 먹어야겠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데 입에 착착 달라붙는건 저만 느끼는건가요? 진짜 요새 상상력이나 응용력은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런 단어만 주구장창 연구하는 사람이라도 있는걸까요.


여러분도 오늘 식사는 괄도네넴띤으로 한젓가락하시길. 이상 괄도네넴띤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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