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기스제거 가능한지 알아볼게요

중학교 시절부터 저는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라식이나 라섹을 한 사람도 많지만 얼굴 가리개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렌즈는 아주 가끔 착용하기는 하지만 눈이 뻑뻑하고 착용하기도 어려워서 잘 안 끼게 되더라구요.

저는 안경관리를 잘 안하기도 하고 활동적인 편이어서 안경 기스가 잘 나는 편인데요. 안경 기스제거 정말로 가능한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은 벗어놨을 때 케이스에 넣지 않고 가방 안에 그냥 넣어놓거나 하면 기스가 나게 됩니다. 저도 잘 때 보관함에 넣어놓지 않고 쓰고 자거나(?) 아무데나 던져놓고 잠들다보니 안경 기스가 아주 심각합니다.

안경렌즈를 닦을 때에도 미세한 먼지가 남아있을 때에 렌즈를 닦으면 표면에 기스가 자연스레 나기 마련입니다. 안경 렌즈는 아주 예민한 곳입니다.

저는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카메라도 좋은걸 사보고 촬영도 많이 하는데요. 렌즈 관리를 아주 각별하게 합니다. 청소를 할 때도 에어브러쉬로 먼지를 날려내고 전용천이나 렌즈 클리너가 있어서 그걸로 청소를 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을 닦을 때에도 옷으로 닦으면 기스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비누로 혹시 씻는 분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안경의 코팅이 벗겨질 수있다고 하네요.

가능하면 안경렌즈를 닦을 때에는 물에 담가서 먼지를 씻어 주시고 렌즈 닦는 천으로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온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은 피해주시구요.

그래서 저는 안경닦는 천을 여러개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경닦는 전용천으로 닦을 수 있게끔 이곳저곳에 구비해 둡니다.

안경 기스제거는 아쉽게도 제거가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렌즈 또한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기스가 심해지고 코팅이 벗겨지면 새로운 렌즈로 교체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연마제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도수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안경 렌즈 수명은 1~2년정도가 평균이라고 하는데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더 오래 쓰실 수도 있을 거예요. 안경 기스제거는 딱히 방법이 없지만 관리를 잘하시는게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